반응형

 (주)제주반도체라고 표기합니다. 또한 영문으로는 "Jeju Semiconductor Corp."으로 표기합니다. 단, 약식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제주반도체" 또는 "JSC"라고 표기합니다.

 

제주반도체는 코스닥 상장사로 주가는 5630원이다.

52주 고가 6610원이며 52주 저가는 3385원이다.

제주반도체 시총순위는 코스닥 456위이며 시가총액 1939억원이다.

 

제주반도체 주가는 급등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급등세가 이어질지는 모르는 사항이다. 다만 추세가 하락세로 변하더라도 큰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회사는 상호를 2013년 03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주)이엠엘에스아이"에서 "(주)제주반도체"로 변경하였습니다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 1길 18-4 제주상공회의소 2층
 - 전화번호 : 064-740-1700
 - 홈페이지 : www.jeju-semi.com

 

회사는 모바일 응용기기에 적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 제조하여 이를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 사업의 특징적인 요소는 회사는 자체적으로 제조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고 직접 설계한 제품을 전문 파운드리 회사에 위탁하여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회사를 소위 "팹리스회사"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위탁 파운드리에서 가공된 웨이퍼는 후공정 검사 전문업체에서 웨이퍼 테스트(Chip Probing)를 마친 후, 웨이퍼 상태로 판매되거나 조립 전문업체에서 패키징 공정 후 검사 전문업체의 최종 테스트(FT)를 거쳐 단품(Chip) 형태로 판매가 됩니다.

 

한편으로 회사는 직접 소싱하여 개발한 Nand MCP, Nor MCP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주로 외부에서 원재료인 웨이퍼를 조달받아 제품을 소싱하여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고, 일부 MCP에는 회사가 직접 설계, 개발하여 생산된 메모리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Nand(낸드) MCP 제품은 회사의 매출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비중이 있는 제품입니다.

설립 초기에 회사는 모바일용 저전력 에스램(SRAM)을 개발, 제품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제품으로 회사는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이들 제품은 단품 패키지 형태인 휴대폰의 버퍼용 보조 메모리로서 다양한 응용기기에 사용되었고, 현재에도 적은 물량이지만 고객에게 꾸준하게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에스램(SRAM) 후속 제품 모델로 개발된 슈도에스램(Pseudo static RAM; 후에 Cellular RAM으로 불리기도 함), 디램(DRAM) 제품은 복합칩(MCP)이나 SIP(System in Package) 형태로 공급되는 모바일전용 특화 메모리로 고객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자체 또는 타사에서 공급받은 디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다양한 스펙의 낸드 MCP 제품을 상용화 하여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들 제품으로 범용 시장 뿐만 아니라 고정 거래선을 목표시장으로 하는 주문형 반도체(ASIC) 성격의 제품시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 1)  슈도에스램과 셀룰라램 : 슈도에스램(Pseudo RAM)은 에스램과 디램의 장점을 합한 제품으로, D램의 단순한 구조에 재기록 회로를 내장한 메모리입니다. 겉으로는 S램과 같은 동작을 하지만 속에서는 재기록 동작을 하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초기의 슈도에스램을 기능적인 측면에서 발전시킨 것이 셀룰라램(Cellular RAM)으로 명칭은 회사마다 다양하게 불리어지나 제주반도체에서는 셀룰라램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주 2)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주문형반도체)이란 사용자가 특정 용도의 반도체를 주문하면 반도체 업체가 이에 맞춰 설계 및 제작해 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가트너(Gartner, Inc.)의 예비조사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1년 5950억 달러에서 2022년 1.1% 증가한 총 6017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2년 하반기에 세계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 , 금리 상승, 높은 에너지 비용, 중국의 지속적인 COVID-19 폐쇄로 인해 둔화되기 시작하여 많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고, PC 와 스마트폰 수요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여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고, 이 모든 것이 전반적인 반도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Gartner는 2023년 반도체 시장이 마이너스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매입처인 모바일, PC 산업이 지난해 보다 축소되면서 반도체 시장이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Gartner가 실시한 예비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에 상위 10대 글로벌 OEM 기업들의 반도체 칩 지출액이 전년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압력으로 2022년도 PC 및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OEM 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하여 마사츠네 야마지(Masatsune Yamaji) Gartner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상위 OEM 기업들이 단위 생산량과 출하량을 늘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시장 수요를 주도하는 주요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기업의 2022년 반도체시장 매출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상위 반도체 기업 매출 (출처 : Gartner 2월 보고서)
2022년 상위 반도체 기업 매출 (출처 : Gartner 2월 보고서)

메모리 반도체시장은 이동통신 기기의 등장으로 이미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가 주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응용기기의 경우 전원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저전압을 가능케 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저전력, 저전압 특성을 가진 메모리가 기술의 핵심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PC용 메모리 반도체시장이 회복되었고, 5G 통신 등 이동통신 기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2년 상반기에는 모바일용 메모리 시장이 성장하였으나, 하반기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유럽 경기 침체 및 중국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여파로 하반기 소비자용 IT기기(스마트폰, PC)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2022년 반도체 시장/정책 동향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들어 급락한 IT 수요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예정이며, 단기적인 가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은 2023년 상반기 서버용 DDR5의 수요가 본격화되고, 반도체 생산 업체의 감산 정책이 반영되는 2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및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 디램(DRAM) 시장
Covid-19 팬데믹이 가져온 Ontact(Online+Untact) 경제로의 가파른 전환은 2022년 상반기 PC(Notebook, 데스크탑) 및 태블릿 PC 수요에 대단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관련 규제를 완화 또는 없애면서 소비자들의 그동안 억눌러 왔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2022년 상반기에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경기 침체 및 중국 코로나 Lock down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디램 가격은 계속 하락세에 있습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3년 1분기 D램/낸드플래시 가격 전망 보고서를 통하여 1분기 DRAM 가격이 평균 13~18%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였습니다. IT 수요 감소로 인한 공급 과잉 현상으로 기업들간 가격 경쟁이 지속되어 1분기 DRAM가격은 전분기에 이어 큰 하락폭이 예상됩니다. 

 

수요처별 DRAM 가격 전망(출처:Trend Force)
수요처별 DRAM 가격 전망(출처:Trend Force)

이러한 DRAM 가격 하락은 23년 2분기 이후 서버용 DDR5 수요 발생과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에 따라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DRAM 장비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30%이상 감소하면 4~5분기 뒤에 DRAM 가격이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22년 2분기 DRAM 장비 매출액이 QoQ로 45% 감소하였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23년 3분기부터 DRAM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여전히 스마트폰 및 PC수요는 어둡지만 23년 2분기부터 서버용 DDDR5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CSP들의 데이터 센터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3년 2~3분기 중 DRAM 가격이 반등 될 것으로 한국반도체 산업협회는 전망하였습니다.


2) 낸드플래시(Nand Flash) 시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가격은 평균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급업체들의 영업이익 감소와 감산에 따른 효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3년 1분기 가격하락은 전년대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요처별로 분석하여 보면, eMMS와 UFS인 경우 크롬북 수요 침체, TV시장의 비수기, 스토리지 제품의 높은 재고 수준 등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256GB 이상 용량을 채택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모델수의 증가 등으로 평균가격은 10~15% 정도 하락하는 것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PC 시장에서는 23년 연간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대비 6% 감소한 약 1억 8천만대 수준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력 제품인 512GB SSD의 가격 하락이 가중되어 전분기 대비 10~15%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요처별 낸드플래시 가격 전망(출처 : Trend Force)
수요처별 낸드플래시 가격 전망(출처 : Trend Force)

 

제주반도체는 초창기부터 모바일 응용기기에 특화된 메모리 개발에 집중하여 초기 모바일용 에스램(SRAM), 슈도에스램(pSRAM), CRAM(Cellular RAM), 디램(DRAM), 노아 MCP(Nor MCP) 및 낸드 MCP(Nand MCP)를 순차적으로 개발 및 소싱하여 이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초기 제품인 저전력 에스램(SRAM)은 단품 패키지 상태로 휴대폰의 보조기억장치(버퍼용)로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 여건에 따른 기복 없이 소량이나마 일정한 수준으로 꾸준하게 회사 매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이익률 측면에서는 우수한 제품에 해당합니다.

셀룰라램 역시 모바일용 저전력 기술을 구현한 제품으로 제주반도체 매출과 수익에 기여를 했던 슈도에스램을 기술적으로 발전시킨 제품으로 휴대폰 등에 보조기억장치로 사용되는 모바일에 특화된 메모리입니다. 이 제품은 노아 플래시 칩과 적층 되어 노아 MCP로 시장에 공급되기도 합니다.

회사는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메모리 수요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단가 경쟁력이 가능한 모델 위주로 모바일 디램(LP DDR SDRAM)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관련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타사의 낸드 플래시와 결합시켜 다양한 MCP 형태로 이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 낸드 MCP 제품군을 주력 상품으로 삼고 있으며, 회사 매출에 주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