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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은  줄기세포 기반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안트로젠 주가 전망

 

안트로젠 주가는 18540원이다.

안트로젠은 52주 고가 29350원, 52주 저가 13250원이다. 시가총액 1804억원으로 코스닥 499위이다.

안트로젠 주가 흐름은 23년 1월초에 급등한 모습에서 차츰 하락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안트로젠 주가 전망과 줄기세포

 

안트로젠는 줄기세포 기반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판매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의약품은 일반적으로 화학합성 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안트로젠가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은 세포배양, 세포융합, 유전자 재조합 등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해 생산되는 의약품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의약품인 화학합성 의약품에 비해 바이오 의약품은 장기간의 연구개발 투자를 비롯하여 개발 성공 이후 생산의 난이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질환 별 표적치료제 개발이 가능해 희귀질환이나 난치성질환에 대한 치료 가능성 제시로 향후 성장성이 주목 받고 있는 산업입니다.

 

바이오 의약품 중 안트로젠는 세포치료제 (Cell Therapy) 특히,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포치료제란 살아있는 자가, 동종, 또는 이종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해 제조하는 의약품입니다. 즉 인간 혹은 다른 종의 세포를 배양하여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함이 있는 세포를 치환하거나 재생시켜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를 만들 수 있는 일종의 원시세포로, 자기와 동일한 형태와 능력을 가진 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자가증식 능력),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 (다분화 능력)합니다. 이와 같은 다분화 능력에 의해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 또는 장기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또한 다양한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고,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어, 줄기세포는 대사성 질환, 퇴행성 질환 및 염증 질환, 암, 손상된 조직의 복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치료적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법이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주력하는 반면 줄기세포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과 노화로 손상된 세포와 조직, 장기를 복원하는 재생의학에 있어 줄기세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이오 의약품 중 세포치료제는 완치 의약품이 존재하지 않는 질환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목표 시장은 기존의 치료제로 치료되기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 또는 만성 질환 시장이 될 것입니다.

각각의 희귀질환 환자수는 적으나 종류는 7,000~8,000가지 이상으로 전세계 희귀질환자수는 약 3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희귀질환의 80%는 유전질환이며 만성적이고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약 95%의 희귀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BioINdustry No.143(2019-11)_희귀의약품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희귀의약품은 치료제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유병률이 낮아 시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관심을 두지 않던 분야였습니다. 그러나 희귀의약품은 대체 치료제가 없고 소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가로 판매되면서, 최근 선진국에서는 희귀의약품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을 독려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법률 제정, 연구개발비 지원, 독점권 허용 및 각종 인센티브 부여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제도적인 지원은 희귀의약품 개발을 촉진하여 희귀의약품 지정 및 승인 건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은 2018년 약 158조원에서 연평균 9%로 성장하여 2024년 약 262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한, 진단기술의 발달로 이전에 진단하지 못했던 희귀질환을 찾아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제약기업들 입장에서도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이 상대적으로 낮은 승인장벽, 특허 독점기간과 개발비용에 대한 세제혜택, 특히 보험등재 및 약가 적용의 수월성 등에서 유리한 점이 존재하므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안트로젠는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세포치료제 중 다양한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안트로젠는 2000년 미국 보스톤에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골수유래 줄기세포 및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제품화 연구를 시작하였고,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2012년 1월 희귀질환인 크론성 누공 질환에 대한 세계 최초의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큐피스템의 의약품 시판 승인을 획득하여 제품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3년 8월 '2012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 성과로 선정되었으며, 큐피스템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 심의를 거쳐 보험급여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현재 국내에서 개발되어 판매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중 최초이자 유일한 보험급여 의약품입니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3-193호,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

 큐피스템 이외에 기존의 줄기세포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조직공학제제를 개발하였으며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비롯하여 심재성 2도화상, 수포성 표피 박리증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한 파이프 라인을 진행하고 있어 전방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족부궤양치료제는 미국 FDA로부터 RMAT (첨단재생의료치료제)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FDA가 시행 중인 신속개발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 (Fast Track)과 혁신의약품 (Breakthrough Therapy)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품목허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트로젠의 주요 파이프 라인은 본인의 지방에서 채취하는 본인에게 처치하는 자가줄기세포치료제와 건강한 공여자로부터 채취한 후 셀뱅킹을 통해 생산한 후 불특정 다수의 환자에게 처치하는 동종줄기세포치료제로 구분됩니다.

 

안트로젠의 주요 파이프 라인

(가) 큐피스템 (크론성 누공 치료제) 및 크론병 치료제(ALLO-ASC-CD)
큐피스템은 난치성 희귀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의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으로서, 전 세계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입니다. 자가지방줄기세포치료제이며 기존의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힘든 복잡누공에서 누공관 부위의 염증을 조절하고 Paracrine 효과를 유도하여 누공의 완전한 막힘의 효과를 갖는 약제입니다.

크론성 누공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비이상적인 활성자가 그 원인이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비정상적인 면역시스템을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기존의 치료방식은 완치 요법이 아닌 보완적인 치료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유지요법을 시행해야 하고 재발율이 높아 치료 효율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반면 큐피스템은 크론성 누공의 발생 원인이 되는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서 누공 막힘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2014년 1월부터 보험약가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크론성 누공의 기저질환인 크론병 치료제로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ALLO-ASC-CD가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입니다.

 

(나)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ALLO-ASC-DFU)

당뇨병성 족부궤양이란 당뇨병을 가진 사람의 발에 생기는 질병을 말하며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길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발의 피부 또는 점막 조직이 헐어서 생기는 발(족부)의 궤양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15%가 일생동안 한번 이상은 족부 궤양을 앓게 되며, 그 중 1~3% 정도의 환자는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합니다. 

 

당뇨성 족부궤양은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해 혈관재생과 함께 궤양으로 인한 상처조직을 재생시키는 병행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보존적 치료는 드레싱을 통해 상처관리를 하고 육아조직 및 혈관의 생성을 돕는 것으로 최근에는 피부각질세포 또는 피부진피세포를 이용한 드레싱 제제들이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효과면에서 보다 개선된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심하게 괴사가 진행되면 절단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안트로젠에서 개발하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는 지방줄기세포를 하이드로젤과 같은 생적합/생분해성 스캐폴더에 배양하여 ready-made 제품형태로 대량생산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한 형태로 기존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 처방과 함께 즉시 공급이 가능하므로 편리하고 상업성이 높습니다. 본 제품은 상처 부위에서 염증을 조절하고 상처치유에 반드시 필요한 세포성장인자 및 세포외기질을 분비함으로써 당뇨병성 족부 궤양의 치료 효과를 상승시킵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Wagner grade 2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 미국에서는 Wagner grade I 을 대상으로 하는 2상 임상시험 (102 임상시험)과 Wagner grade II를 대상으로 하는 2상 임상시험 (103 임상시험)이 각각 진행 중입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치료제는 Wagner Grade 1 , Wagner Grade 2 포함 2020년 5월 19일 미국 FDA로부터 첨단재생의료치료제 (RMAT)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FDA가 시행 중인 신속개발 프로그램 가운데 패스트트랙 (Fast Track)과 혁신의약품 (Breakthrough Therapy) 혜택 및 FDA와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신속 심사 (accelerated approval) 및 승인 후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 승인시 우선심사 (priority review) 신청자격, 시판 허가 심의 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품목허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 심재성 2도 화상 치료제(ALLO-ASC-BI)

화상은 조직 손상의 깊이에 따라 표피층만 손상된 경우를 1도 화상, 표피 전부와 진피의 대부분을 포함한 손상을 2도 화상, 표피, 진피의 전층과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된 경우를 3도 화상으로 구분합니다. 화상을 입으면 피부의 여러 기능이 소실되어 감염 등의 가능성이 높아져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행 치료법으로는 2차 감염을 막고 조직재생을 돕기 위해 드레싱제제가 일반적이나 이는 자연치유가 일어나도록 돕는 수동적 방법으로 치료효과가 높지 않습니다. 근래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인공피부 치료제의 이용이 증가되고 있으나 치료효과에 한계가 있습니다. 

 

안트로젠의 치료제는 화상에 의해 손상된 부위에서 염증을 조절하고, 상처치유에 반드시 필요한 성장인자 및 세포외기질을 분비함으로써 손상부위의 상처를 치유하고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심재성2도 화상을 대상으로 하는 2상 임상시험 진행 중입니다.

 

(라)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ALLO-ASC-EB)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표피와 표피-진피 경계부 및 상부 유두진피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변이에 의하여,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발생되어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기는 희귀한 유전성 질환입니다. 

 

현재까지는 질환의 완치 방법이 없어서, 증상이나 합병증의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안트로젠의 치료제는 병변부위에서 염증을 조절하고, 상처치유에 반드시 필요한 성장인자 및 세포외기질단백질을 분비함으로써 손상부위의 상처를 치유하고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1/2상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일본에서는 2상 임상시험이 완료되어 3상임상 진행 중이며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2상 임상 진행중입니다.


(마) 힘줄손상 치료제(ALLO-ASC-TI)

힘줄(Tendon)은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조직으로,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염증과 함께 힘줄의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여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주로 운동이나 업무에 따른 과부하나 과사용으로 인한 염증성 반응의 발생과 점진적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주요 증상은 해당 부위를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국소 압통을 보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악화되는 경우 완전 파열에 이르기도 하며, 호발하는 부위는 흔히 테니스 엘보로 불리는 외상과부위, 골프 엘보로 불리는 내상과부위, 어깨의 회전근개 부위, 아킬레스 건 등이 있습니다. 

 

기존의 힘줄 손상 치료법은 통증 개선을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거나 찜질, 물리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방법이 주를 이루었고 치료가 되지 않으면 수술을 실시하는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손상된 힘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에 의한 통증과 부종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주는 것입니다.

 

안트로젠가 개발하는 제품은 손상된 힘줄에 1회 주사하여 통증 개선은 물론이고 힘줄 재생효과까지 시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 진행 중입니다.

 

(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ALLO-ASC-OA)

퇴행성관절염 (osteoarthritis)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신체적 노화, 과사용, 외상 등으로 점진적으로 관절 연골이 퇴화하면서 심하게는 연골하골까지 손상되고, 이차적으로는 다른 조직에도 염증이 발생함으로써 신체기능의 제한을 동반하고 삶의 질이 낮아지는 만성질환입니다. 국내 환자수는 700~800 여만명으로 추정되며, 인간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인구의 약 10~15%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단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되며, 진행단계에 따라 초기에는 진통소염제, 히알루론산을 투여, 중기에는 자가세포치료제나 줄기세포치료제,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진통소염제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으나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어 말기단계로 진행되고 환자는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됩니다. 줄기세포는 연골세포로 분화되어 손상된 연골조직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장인자 등을 분비하여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어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줄기세포치료제는 수술을 통해 절개 후 주입하는 방식으로 재활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반의약품과 달리 대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시술비용이 700-800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이 낮습니다. 

 

안트로젠가 개발하는 제품은 지방줄기세포를 하이드로겔과 같은 생적합성/생분해성 스캐폴드에 주사가 가능한 비드 형태로 배양하여 기존의 일반 바이오의약품과 같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ready-made 제품으로 시장 진입이 용이합니다. 또한 외래에서 해동 후 주사기를 이용하여 관절강에 간편하게 투여가 가능합니다. 현재 전임상 시험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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