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는 첨단 나노계측장비인 원자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을 개발, 생산하여 전 세계에 판매하는 기술벤처기업입니다.
파크시스템스의 수익 모델은 모두 원자현미경이며, 현재 연구용 원자현미경과 산업용 원자현미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크시스템스의 당기 연결 누적 매출액은 82,250백만원이며, 연구용 약 28%, 산업용 약 67%, 기타 소모품 및 서비스가 약 5% 비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분기 매출액 중 해외 수출은 약 80%, 국내 매출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타 세부내용은 '2.주요제품 및 서비스', '4.매출 및 수주상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파크시스템스 매출액
원자현미경은 원자, 분자 수준의 분해능을 갖는 나노계측장비로서 미세한 구조물의 형상 측정과 특성 분석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나노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해왔습니다. 최고 수천 배의 배율을 가진 광학현미경과 최고 수십만 배의 배율을 가진 전자현미경(SEM)에 비해 원자현미경의 배율은 최고 수천만 배에 달하며 특히 수직 방향의 분해능이 좋기 때문에 원자 지름의 수십 분의 일(0.01nm)까지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원자현미경은 높낮이와 각도 등 시료의 3차원적 형상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기적 특성, 기계적 특성, 광학적 특성 등 다양한 물리적 성질을 나노미터 수준에서 측정 분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현미경은 진공 상태에서만 작동하는데 비해 원자현미경은 대기 중이나 액체 속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시료의 전도성과 관계없이 별도의 시료 준비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나노미터 수준에서 물체를 조작할 수 있고 나노리소그래피에도 응용이 가능하여 앞으로 nano-manufacturing 장비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원자현미경은 기존의 Surface roughness 분석을 넘어 CMP공정으로 인한 dishing과 erosion의 정밀한 측정과 Wafer 전체 영역에서의균일도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업체인 삼성전자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Application 대응을 위한 AFM 공급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NX-Hybrid WLI 등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신제품이 출시되어 호평 속에 테스트 중이며,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기존 장비 뿐 아니라, 신제품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크시스템스의 매출액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크시스템스 주가는 99500원이며 시가총액 690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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