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스피시스템스는 1988년 설립되어 주로 디스플레이 산업 물류자동화 사업을 영위하였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고속 갠트리 로봇용 리니어 모듈을 활용하여 자동차,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제품 또는 소재의 자동 이송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폭 넓게 사용되는 갠트리 로봇 시스템을 주축으로 하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여 왔습니다.

 

에스피시스템스의 자동화시스템 매출은 갠트리 로봇, 컨베이어, 자동세척기, 자동적재장치, 자주검사대 등 해당산업 생산설비와 관련한 시스템 전반을 함께 제작하여 납품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갠트리 로봇은 외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었으나, 에스피시스템스가 2006년에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국산화를 완료한 고속 갠트리 로봇을 토대로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 이후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해 온 결과, 2007년 에스피시스템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갠트리 로봇 독자 모듈로 현대기아차 그룹에 갠트리 로봇 시스템을 공급하였으며, 2009년에는 중하중용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을완료하여, 국내 갠트리 로봇 시장에서 외국기업을 제치고 산업용 갠트리 로봇 및 리니어 모듈 및 리니어 모션 컴포넌트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발돋움 하였습니다.

이후 에스피시스템스의 자동화 시스템은 품질에 대한 검증을 거쳐 현대자동차 및 현대 그룹 계열사, 한국지엠, 넥센타이어 등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엔진 핵심부품(실린더블록, 실린더헤드, 크랭크 샤프트, 캠 샤프트, 콘로드) 생산라인을 주력으로 영위하여 왔으며, 이외에도 자동차 협력사의 스파이럴 베벨기어 래핑 자동화 라인, CVT용 캐리어 제조 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최근 에스피시스템스의 제품은 전기차 모터케이스 가공라인, 조선 용접 자동화 라인, 건설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더블월 제조라인 등에도 적용되어 납품되는 등 전기차, 조선, 전자, 국방, 건설 등 전방위적인 산업 영역에서 꾸준한 수요와 수주 성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피시스템스는 기존에 영위해온 제조형 로봇 비즈니스가 사물인터넷, 로봇 공학, 3D 프린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과 융합되어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기회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ICT, ERP, PLM, MES 등 선진화된 솔루션을 도입하여 에스피시스템스의 로봇과 다양한 형태로 융합되어 고객에 제공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고 있습니다.

 

에스피시스템스 주가는 8,470원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742억원이다.

에스피시스템스 주가는 8,470원


나. ICT사업부

에스피시스템스는 당기 중 스마트 팩토리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자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하여 보다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 사업을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피시스템스는 수요부문의 투자유인 체계를 분석하고, 현황을 진단함과 동시에 제조기업들이 스마트제조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제조혁신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기업들이 고품질의 제품을 경제적으로 생산하여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제조 공급산업은 생산성 향상, 품질예측, 에너지 저감 등을 위해 필요한 디바이스 제조, 첨단기술과 시스템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조 및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산업을 일컫는 것으로서, 해외 수많은 제조기업들은 이미 기술혁신과 제조 효율화를 위하여 스마트 혁신을 진행하고 있고, 각국은 Industry 4.0 등 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국내 또한 '제조업혁신 3.0 전략'과 '스마트제조 2.0'을 기반으로 IT와 SW의 융복합을 통해 생산공정과 제품을 기존 제조업과 차별화하여 첨단 제조업으로 상향 된 융합형 신제조업을 창조하고자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빠른 성장세 유지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스마트 제조를 위해서는 제조 현장의 자동화,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제공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합니다. 에스피시스템스는 기존 로보틱스사업부의 엔지니어링 및 하드웨어 기술과 자회사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 능력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서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에스피시스템스는 이러한 양사업부간 창출되는 시너지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스마트제조 공급산업 시장을 주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등 보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이를 에스피시스템스의 로봇시스템과 융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고객 요구에 맞춤형 토탈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계획입니다.

다. 배터리(부품)사업부

 

에스피시스템스는 전기 중 중대형 2차전지 관련 특허와 프레스기술을 보유한 종속기업을 흡수합병하여 본격적인 시장진입과 양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산업은 크게 전극소재(음극, 양극 활물질), 전해질, 분리막 등의 소재와 이러한 물질을 담는 케이스의 역할을 하는 캔과 배터리 폭발방지 기능을 수행하는 캡어셈블리 등의 부품, 이를 생산하고 조립하는 설비 등으로 세분화 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제조사는 이러한 적용 제품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배터리를 제조함과 동시에 안정성을 담보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므로 통상 배터리의 특성을 잘 알고 안정적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검증된 공급업체들과 주로 거래를 합니다. 특히, 자동차 OEM사들의 경우 배터리안전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에스피시스템스와 같은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현장방문 및 인증을 부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는 바 2차전지 산업의 진입장벽은 상대적으로 아주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주요 부품의 경우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특정협력업체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제품이 갖춰야 할 기술적 명세가 매우 까다로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셀 생산업체에서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맞출 수 있는 검증된 협력업체들과 거래하는 실정입니다.

  

캡어셈블리는 배터리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주요 모듈로서 그 품질은 조립 장비의 정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다양한 경쟁자들 내에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생산성 극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하에서 부품 납품을 통하여 축적된 기술력과 지난 30년간 제조형 로봇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제조 현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생산성 극대화를 도모해 온 에스피시스템스의 역량을 융합하여 후발주자로서 제작, 조립 공정을 획기적으로 효율화한 제조혁신라인을 구축,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