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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되어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차량 제작, E&M (Electrical & Mechanical) 및 O&M (Operation & Maintenance) 등을 영위하고 있는 레일솔루션 사업과 K계열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양산사업, 창정비 사업 등을 수행하는 디펜스솔루션 사업, 그리고 제철설비와 완성차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수소인프라 설비 등을 납품하는 에코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철도시스템 분야와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등 철도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력분산식 고속전철 KTX-이음을 2021년 초 성공적으로 영업 운행에 투입했으며, 무가선트램, 2층 전동차, 수소전기트램 등 신차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규 차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세계 철도차량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성능의 K2 전차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K1A1전차 이후 지상군 핵심 전투력 증강차원에서 전력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 동맹국 전차개발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후속 연계사업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국방개혁에 따라 우리군의 기동성 향상을 위해 독자개발된 차륜형장갑차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관련 기술을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계열화를 구축할 수 있어서 현대로템의 핵심 사업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습니다.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사업에 진출하여 4차산업 미래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글로벌 수소경제 실현과 수소사회로의 진입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수소추출기 등 수소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왕연구소 내에 가동중인 H2 설비조립센터는 연간 수소추출기 20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구비하였고, 국내 다수 지역의 지자체와 수소특수목적법인 등으로부터 수소추출기, 수소출하센터, 수소충전소 공급계약을 수주하며 수소시장 진입에 성공하였으며, 수소출하센터는 납품 완료 후 성능시험을 만족하며 기술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사업보고서 작성기준일 현재 전체 매출액은 31,633억원이며 레일솔루션부문은 17,788억원으로 매출액의 56%, 디펜스솔루션부문은 10,592억원으로 매출액의 34%, 그리고 에코플랜트부문은 3,253억원으로 매출액의 10% 이며, 수주잔고는 130,890억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2022년 매출액

현대로템 2022년 매출액

특허는 철도차량, 방산, 플랜트 등 현대로템3개 사업부에 해당하는 기술에 관한 것으로서 현대로템 제품에 적용되거나 향후 활용될 예정으로, 사업보호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개발 고유기술의 경쟁사 사용을 견제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나 방산 관련된 선행특허 확보를 강화하여 미래기술분야 선점을 꾀하고 있으며, 친환경 차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허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로템디자인권리를 보호하고자 해외 여러 국가에 디자인 출원 및 등록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의해 2013년 3월 개정된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차량 및 용품을 제작ㆍ납품하는 기업들은 기술기준에 맞춰 강화된 품질 관련 안정성 검증을 통과해야 합니다. 안정성 검증의 핵심인 기술기준은 안전과 관련된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형식승인과 제작자 승인, 완성검사 대상, 품목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입니다. 개정법은 제작과정 중심으로 이뤄지던 철도차량 및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로 확대하였으며, '형식승인, 제작자 승인 및 완성검사'를 의무화하였습니다. 선진국 수준의 인증체계 및 안정성 확보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부의 취지에 발맞춰 현대로템 역시 철저한 품질관리와 강화된 기술기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비용 상승분을 수주시점부터 수주가격에 적절히 반영하는 방식 등을 활용하여 품질관리비용 부담을 줄이지 못할 경우 현대로템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급변하는 환경규제 동향 및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생겼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환경영향 및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산업재해 예방, 안전환경 법규준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에너지 사용 원단위 전년 대비 절감, 원부자재 효율적 사용 및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을 환경목표로 삼고 5가지 혁신 과제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여 해당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ㅇ 설비별 설계용량, 운전범위, 다소비 전력소모량을 비교분석하여 소모율이 많은 설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에너지 사용량 개선활동 추진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공장 전체 에너지원의 97%를 차지하는 전기와 LNG 사용 설비의 효율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1.전력사용량 절감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해 노후 조명설비(메탈할라이드→LED)를 주기적으로 신규 교체 및 개선하여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의장2공장, 방산2공장 전체 조명을 메탈할라이드에서 LED로 교체 계획 중입니다. 앞으로 공장 전체 조명을 순차적으로 교체하여 조명에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감축할 계획입니다. 전 공장 변압기를 노후 정도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22년 사용한 주변전실 노후 DC정류기를 신규 교체하였습니다. 대형 모터 설비의 경우 노후된 기계장치를 정기적으로 교체하여 슬립이나 공회전 등의 손실을 방지하고 있으며, 고효율 제품으로 전체 교체하여 효율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현재 37년 사용한 본관 냉동기 또한 신규 스크롤 히트펌프로 교체 계획 중입니다. 창원공장 동력실에서 사용중인 350HP 공기압축기를 신규 500HP 고효율 공기압축기로 교체하였습니다. 압축 공기의 누설로 인한 공기압축기의 부하운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배관 누설 점검과 보수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중식시간 및 퇴근 시 조명을 소등하고, 조명 미사용 시 전원을 끄는 활동을 독려하여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LNG사용량 절감
LNG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노후 공조설비와 난방설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도장 건조에 사용되는 공조설비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덕트를 주기적으로 보수하고 있으며, 건조시간이 타 공정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유니텍스 건조 공정의 설비를 전체 신규 교체하였습니다. LNG 손실이 없도록 버너의 화염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연소비를 조정하고, 필터의 막힘을 유무를 확인하여 건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천정 튜브히터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부속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대의 튜브히터 버너를 고효율 버너로 교체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보일러의 경우 정기적인 연소비 점검과 부속품 교체를 통해 LNG 손실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열교환기 화학세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 향상과 LNG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실과 공장의 난방설비는 운영지침서에 따라 관리자에 의해 일정 온도에서 가동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 개선을 위해 보완 작업 역시 매년 진행 중입니다.

<대기환경오염관리>

미세먼지의 주 원인이 되는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최소화하기위해 법규보다 강화된 자체기준에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정기적 정밀점검으로 환경설비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값, 측정주기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22년도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모니터링 결과 먼지 평균 배출농도1.46ppm(배출허용기준 30ppm), 질소산화물 21.25ppm(배출허용기준 : 시설별 150, 60, 40ppm), 황산화물 0ppm(배출허용기준 : 200ppm) 으로 법규보다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집진설비 등급분류를 통해 설비의 원활한 유지가동을 위하여 풍속계 및 진동계를 이용해 설비별 점검을 진행하여 설비 등급분류 및 이상 유무 확인을 진행하여 적정효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최소화>

ㅇ 화학물질 구매절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의 함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여 대체물질 확보 및 사용 최소화

안전환경팀에서는 화학물질의 유해화학물질의 함유 여부 및 함유량 확인, 수입 가능 여부에 대해 판단하고 있으며, 대체할 물질이 있는 경우 논의를 통해 유해 위험성이 없는 제품을 구매,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신규 수입물질은 총 2건이며, '수입 미신고 zero' 타이틀에 맞게 적정 대응 중에 있습니다.
나아가 구매 원자재에 대한 화학물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화학물질 규제에 전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화학사고를 사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비상 시 신고 및 대응체계를 관리하여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페수처리/폐기물 관리>

ㅇ 사업장 수질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규보다 강화된 자체 기준에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22년 수질오염물질 배출농도 모니터링을 위해 방류수 수질분석 의뢰 결과 법규허용기준 대비 25.8%(TOC, 최고치 기준)로 법규보다 하회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환경설비 정밀점검을 통하여 폐수의 적정 유입 확인 및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특정수질유해물질 전항목분석을 통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특정수질유해물질 확인 결과 신고된 10항목 모두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배출됨을 확인하였습니다.

ㅇ 사업장 폐기물의 분리배출 강화로 재활용량 증대

폐합성수지 등 고체 폐기물을 더욱 엄격히 분류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법적기준에 맞게 위탁처리하고 있으며, 22년 현대로템에서 배출되는 모든 폐기물 중 64.78%에 해당하는 폐기물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21년도 폐기물 재활용률인 56.6%보다 8.18% 상회하는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23년도에도 폐기물 분리수거 철저, 폐기물 재활용 업체 발굴을 통해 지속적인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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